안녕하세요? 아로마미스트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문의 글을 쓰시느라 고생하셨겠네요.. 저는 간단히 답변드릴께요.
1,현재 사용하시는 방법대로 사용하셔도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창틀에는 분무제를 물에 희석해서 직접 뿌려주시면 좋구요. 자동분사시에 커튼은 한쪽으로 묶어 주셔야 겠지요.
2,자동분사용은 창문의 개폐여부와 관계없이 24시간 연속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만, 그렇게 사용하셔도 어느정도 효과는 있습니다.
3,먼지다듬이는 반복해서 보이는 장소에만 지금처럼 주기적으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4,먼지다듬이 때문에 활동에 제약도 있고 신경이 많이 쓰이는건 이해합니다. 그러나 다른곳에 놀러갔다 오셔도 몸이나 옷에 붙어서 오는 경우는 없으니 조금 마음을 편하게 하셔도 될것같습니다.
여름철에는 지금처럼 관리하신다면 더 많이 번식하기는 어려우니 신경좀 덜 쓰시면 편하실것 같습니다.
그럼 환절기에도 건강 잘 유지하시고,벌레의 스트레스에서 빨리 벗어나시길 바랄께요.
감사합니다.
---------- Original Message ----------
먼지다듬이 때문에 3년째 에코닉을 쓰고 있습니다.
(새 아파트 입주 후 온집안 구석구석에서 나오는 경우입니다.)
작년에 안방 바닥 모서리에서 죽은놈들이 보여 장판 밑이라 생각하고 장판을 들추고도 뿌렸더니
죽은 놈들이 안나오고, 에코닉 자동분사 시에만 사체가 나오길래 어디가 문제인가..했었는데
오늘 안방 나무창문 틀에 살아서 움직이는 한마리를 발견했습니다.
안방 화장실(여기에도 먼지다듬이 있습니다.) 창이 외부로 나있어 그 문만 열어놓고 방창문은 닫은 채 에코닉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질문 1. 이같은 경우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합니까? (하루에 0~4,5마리 정도의 사체 나옴)
나무 창문을 이쪽 저쪽으로 몰아서 열어가며 사용하면 될까요?
아님 창문을 아예 떼어버려야 할까요?
커튼이 있는데 그것도 떼어내야 할까요?
방 유리창 샤시에 박혀있는 솜털에 제충국을 칫솔에 묻혀 살포를 해봤는데 보이는 놈들은 없었어요.
(방법이 잘 못된건지...)
질문 2. 방 3군데 전등갓을 열어보니 각각에 한마리씩 살아있는 놈들이 있어 (현재 작은방들은 번갈아가며 분사기 사용 중) 전등갓을 벗겨놓은 채 분사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몇일에 한놈씩 사체가 보일까 말까하는 정도인데, 더위 때문에 창문과 방문을 활짝 열어야 하는 관계로 분사기를 번갈아가며 밤에만 사용합니다. 이렇게 해도 사용 안하는것 보다는 낫겠죠?
사실 불안한 마음이 더 커서 이렇게라도 해야 마음이 놓이거든요.
질문 3. 입주 첫해 여름엔 거실 소파에서도, TV 놓는 서랍장에서도 한마리씩 보였었는데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고, 지금은 유심히 살펴도 안보입니다.
그래서 소파 뒤, 서랍장 뒤, 걸레받이(올해도 이곳에서 놈들 발견), 천정모서리 등에 수동으로 3일마다 스프레이합니다. 거실엔 이 정도로 관리하면 적당한건가요?
매일같이 신는 운동화를 빨려고 깔창을 빼다가 혹시나 하고 깔창 뒷면을 보니. 헉! 살아 움직이는 한마리...
내가 미친듯이 살피고 미친듯이 약을 뿌려도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구나 하는 생각에 모든것이 포기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올해는 한두달 일찍 약을 써서 그런지 (내눈에 안띄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놈들 수가 작년까지처럼 그렇게 많지는 않다는것에 위로를 받으며, 조금은 태연해지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친정집이나 시댁 (오래된 집들이라 다듬이들이 있음), 신축건물 같은 곳에 가면 행여나 내몸에 묻어 올까봐 너무너무 두렵고 신경이 쓰입니다.
또 집에서도 아기가 아무 물건이나 가져다가 여기저기에 두는 것도 신경쓰이구요.
화분 하나, 새 물건 하나 집으로 들이는 것도 엄두도 못내고 있으니 원...
에코닉 세트B랑 바이오라이프세트를 써본 결과..
에코닉 세트B에 비해 바이오 라이프세트는 투입구 열기도 불편하고
거는 못 구멍도 더 작아서 안좋고
아랫면이 둥그스름해서 작은 발(?)같은게 4개 있던데
그 발 때문에 면적인 좁은 곳이나 창살로 된 선반 같은 곳엔 놓기가 좀 불안하더군요.
on/off 스위치는 시간세팅을 한번만 해놓으면 되니까 에코닉세트B보다 더 편한거 같아요.
사업번창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