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장마철이 시작되니깐 개미랑 비스무리한 넘이 기어다니기에 개미인줄 알고 개미잡는 약이랑 붙이는거 왕창

사서 장롱 침대 책장 거실 뿌리고 붙였는데

독한넘들 그대로 기어다니는 것을 보고 스트레스 왕창 받았습니다.

작년 돌 갖지난 아들이 온몸을 긁고, 반점 생기고 와이프랑 저랑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문구센터 가서 돋보기 5000원 주고 사서 확대하고 모든 벌레 목록을 뒤져서 먼지다듬이벌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세스코 전화하니깐 수십만원 달라카고, 중소업체 전화하니깐 거기도 몇십만원.

완전박멸은 안되고 계속 돈내면서 관리받으라고 하고  돈먹는 하마.

지식검색 등등을 통해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속는셈 치고 에코닉 캔 하나 사서 온 방과 장롱, 책장, 장판 매일 뿌렸습니다.

첫날은 이넘들이 빨빨 기어다니데요. 불신가득

둘째날 장롱을 열어서 소굴을 찾다가 모밀베게를 열어보는 순간 토할뻘 했습니다. 수백마리 가득.

즉시 모밀베게 갖다 버리고 장롱구석구석 뿌리고 이불 빨래하고

셋째날 죽은넘, 힘없이 기어다니는 넘.

넷째날 기어다니는 넘은 안보이고

그리고 안 보였는디......

올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장판을 들어 보니 또 기어다니는 이 죽일놈의 벌레.

그래서 또 사로 왔습니다.

에어졸 기계와 여분의 캔 2개 구입했습니다.

이번에는 베란다 힌개미까지 번식하는 바람에 전쟁선포~~~